사실 올 한 해를 지나보내며 감정의 기복을 견딜 때마다 이 결산을 쓰는 장면을 몇십번, 몇백번이고 떠올려왔다.
 
매번 각기 다른 여러가지를 생각했다, 생각했는데...되돌아보면 결국 다 투정에 엄살이며 핑계에다 변명일뿐이더라.

부질없으니, 혹은 어떤 경우에는 하고 싶어도 해선 안될 말이라는 것도 있는 법이니까, 이것저것 안으로 삭히고

가라앉히기로 하자. 결국은 어느 송년회 자리에서 쭈뼛거리며 주워섬겼던 것처럼


 말로는 미처 다 담지 못할 마음으로, 모두에게 감사하고, 또 모두에게 죄송합니다.

 
 그리고 차마 입 밖으로 내진 못했지만 이 페이지에 덧붙인다.


 이 묵언과 침잠에 용서를 구합니다.


입사, 신입사원 / 두 번의 이사, 마음으로 그려왔던 곳에 거하다 / 장마, 곰팡이, 제습기 / 幸せになろうよ /
 
"행복을 빕니다", 진심으로 / [Jazzyfact] Big / [Jesse Powell] Take My Breath Away / 나는 가수다 /

싱가포르, 홍콩 / 2G에서 LTE로 / 6호선, 공항철도 / big spender / NBA 직장 폐쇄 / 동생 전역일에 김정일 사망 /

삼성 라이온즈 V5 / Top 밴드, 탑밴갤락페 / [임재범] 여러분 / 변검의 시작 / [Ego-Wrappin'] Monotonous Life

How To Make It in America (캔슬된 건 유감) / Entourage 완결 / 벌레 소굴 / 첫 동원훈련 / 나가사끼 짬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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