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포일러 포함 : 원치 않으면 클릭하지 마시오.
* 로봇들 치고 받는 장면들만은 가히 전편을 능가하고도 남는다. 더 많이 나오고, 더 많이 싸우고, 더 많이
부서지고. 각국의 인프라 및 문화유산 개박살내가면서 한층 화려해진 볼 거리가 압도적. (애꿎은 피라미드
훼손당할 때 유네스코 직원이 관람하고 있었더라면 아마 입에 게거품 물었을 듯)
* 트랜스포머 원작 애니의 세계관을 잘 모르는 입장에서는 The Fallen이 프라임 형제 잣같다며 광분할 때부터
왠지 '옛날 옛날 한 옛날에 다섯 아이가-♪' 삘이 나면서 뭔가 스토리가 까마득해지는 느낌.
* 옵티머스 살려내려고 뛰어가다 폭격 맞고 사경을 헤맬 때 원래 그런 분위기에 나타나는 실루엣은 전지전능한
존재거나 뭔가 인간의 형상이 아니더라도 좀 익숙한 근엄함같은 게 느껴져야할 법한데, 거기서 쇳덩이 바디
철컥철컥 나오는 걸 보려니까 분명 전개상으로는 맞는 얘기인데 어딘지 모르게 어색한 기분이 들었음. 이건 뭐가
잘못된 게 아니지, 확실히 차별화된 소재를 다룬 이야기니까.
* 마티즈인가 마티즈 후속 모델인가 나온다고 해서 지켜봤더만 그 쌍둥이들 생긴 건 그래뵈도 앞에 박혀있는 걸
보아하니 Chevy더만. 하기사 같은 GM 계열사니까 뭐...
* 옵티머스 전사할 때는 알 수 없는 비장미마저 느껴졌을 정도. 그나저나 다시 살아났을 때는 급 벌크업?
* 이집트로 순간이동할 때 잠시 점퍼 모드.
* 그런데 이거 마리화나라고 봉투에 그렇게 티나게 스티커까지 붙여놓나. 그걸 보고 모르는 어머님은 또
뭡니까...
* 주인공 요단강 횡단시킬뻔한 그 여자는 입에서 뭐가 막 나오니, 오로치마루라도 되는 거냐.
* 결론 : 여주인공이 예쁘다. (메간 폭스 화보나 사진 찍히는 것마다 왠지 '존재 자체가 19금'
포스가 너무 강렬하게 발산되어나와서 조금 부담스러웠는데 여기선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감정같은 게
드러나서인지 적당히 귀엽고도 여전히 섹시)
댓글을 달아 주세요